올모스트 휴먼(Almost Human)

소설 작품개요
제목: 올모스트 휴먼(Almost Human)
작가: 서마리
키워드: 안드로이드가 보편화된 사회, 근미래 SF물, 미남공, 재벌공, 복흑/계략공, 강공,
집착공, 바이공, 미남수, 단정수, 회사원수, 외유내강수, 헤테로(였)수, 얼빠수, 도망수,
시리어스물, 나이차이, 계약, 동거/배우자, 할리킹, 오해/착각
작품 소개

여자친구와 파혼하고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안드로이드 회사 EVO 사원 권요한.
어느 날, 갑작스럽게 회사 대표를 따라 재단 파티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EVO그룹의 서자
마태오를 만난다.
휴대폰과 지갑을 몽땅 잃어버린 요한에게 선뜻 휴대폰을 빌려주는 이 남자.
신세를 갚으려다 보니 얼떨결에 그의 가게에서 주말 마다 일을 돕게 된다.

*

“혹시 흥신소에 제 뒷조사를 하셨어요?”
“많이 놀랐다면 사과드릴게요.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어요.”

마태오의 정중한 행동과 친절한 얼굴에서 요한은 왠지 모를 괴리감을 느낀다.
한편, 남을 잘 믿지 못하는 마태오는 한번 요한을 신뢰하기 시작하자, 그에게 끝없는
물질과 배려를 쏟아낸다.
그러던 중, 마침 요한의 낡은 집에선 물이 새기 시작하고.

“우리 집에 오는 건 어때요?”
“제가 왜요?”
“음… 전기가 잘 들어오니까?”

함께 살기 시작하며 태오는 본격적으로 요한에게 관심을 드러낸다.
무척 매력적이긴 하나, 태오에겐 어딘가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면이 있다고
여기면서도, 요한은 속절 없이 그에게 끌린다.

그러나 한 사고를 계기로 두 사람의 평온한 일상은 어그러지고, 충격적이고도 거대한
진실이 수술 후 깨어난 요한을 기다리는데….

*

“그냥 가끔은 나도 당신에게 끌려다니지 않으려 발버둥을 쳐보는 것뿐이에요.”
“…….”
“매번 실패로 끝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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