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림과 복종 그리고 자유

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민박하
키워드 :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SF/미래물, 친구>연인, 오해/착각, 첫사랑,
라이벌/열등감, 애증, 구원, 미남공, 다정공, 강공, 능글공, 사랑꾼공, 무심수, 냉혈수,
미인수, 강수, 단정수, 상처수
작품 소개

철저한 계산과 통제 아래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는 미래 국가.
세계정부의 인구 계획에 따라 A, B, C군의 개체 수는 조절되고 낙오자 및 탈락자,
불필요한 개체는 폐기된다.

C군에서 A군으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 ‘기관’.

C군 출신 다니엘은 절대적으로 국가와 기관에 복종하며
A군으로의 신분 상승을 목표로 한다.
A군 출신 맥시밀리언은 기관과 국가,
더 나아가 이 사회 전체의 근간을 뒤흔들 혁명을 계획한다.

대립할 수밖에 없는 그들은 기관에서 벌어진 첫 살인 사건으로 마주하게 되고,
서서히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는데…….

*

“난 네가 싫지만은 않아. 꽤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해.”
“……?”

다니엘이 뭔 소리를 하는 거냐는 표정으로 맥시밀리언을 바라보자
그가 짧은 웃음을 터뜨렸다.

“뭐든 자신의 신념을 추구하고 지키려 노력하고
그걸 실제로 이뤄 내는 녀석은 대단하지. 넌 괜찮은 놈이야.”
“……그래. 고마워.”
“하지만 네 신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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