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작품개요
작가: 박로세
키워드: 현대물, 친구>연인, 연예계, 학원물, 재회, 오해, 질투,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짝사랑남, 직진남, 상처남, 짝사랑녀, 까칠녀, 상처녀, 쌍방구원
장르: 현대로맨스
키워드: 현대물, 친구>연인, 연예계, 학원물, 재회, 오해, 질투, 첫사랑, 능력남, 다정남,
짝사랑남, 직진남, 상처남, 짝사랑녀, 까칠녀, 상처녀, 쌍방구원
장르: 현대로맨스
작품 소개
차영에겐 10년 넘게 짝사랑한 남자가 있다. 유명 배우이자 친구, 한제오.
어느 날 제오의 스캔들이 터지고, 차영은 이만 희망고문을 끝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 정착한 강릉.
디저트 카페에서 일하며 천천히 짝사랑을 정리하는 중이었는데…
“네가 왜 여기 있어?”
해외 촬영을 하고 있어야 할 제오가 눈앞에 나타나고 말았다.
“차영아. 네가 강릉까지 온 거, 나 때문이야?”
제오를 보는 순간 차영은 깨달았다.
너랑 멀어지는 방법 말고, 내가 널 놓을 방법이 없거든.
그러니까 한제오. 우리 그만 보자.
***
“내가 널 많이 좋아하나 봐, 차영아.”
“……너는 왜 이렇게 아무렇지 않아?”
나는 그 말을 하기까지 10년이란 세월을 지나왔는데, 왜 그렇게 쉽게 내뱉을 수 있지? 역시 한제오는 나를 붙잡기 위해 그냥 되는대로 좋아한다는 말을 내뱉는 것일까?
“내가 아무렇지 않아 보여?”
신경질적으로 손을 쳐 내려는데, 한제오가 다시 내 손을 힘주어 잡았다.
“그럼 나 성공한 거네. 티 안 내려고 엄청 노력 중이거든.”
한제오의 시선이 나를 옭아맸다. 동요하는 나와 다르게 한제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올곧았다.
“여유롭지 않아. 나 지금 엄청 떨고 있어.”
믿지 못하는 내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한제오가 갑자기 손을 끌어 제 심장에 가져갔다.
“봐.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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