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김필립
키워드 : 미스터리/오컬트, 나이차이, 미남공, 다정공, 순정공, 다정수, 미남수, 헌신수, 중년수, 구원, 초능력, 인외존재
작품 소개
저것은 인간이 아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알 수 있었다. 저것이 나의 숨통을 물어뜯을 것이라고.
범의 송곳니에 모든 것을 내어주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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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가 계속해서 사라진다는 산, 사뫼를 조사하기 위해 찾아간 주한호는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범과 마주치게 된다.
산 깊은 곳의 마을에서는 흉년이 들었을 때 범 사냥을 한 뒤, 범의 분노를 사 매달 제사를 올리고 있었다. 한호가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자 마을 사람들은 그를 제물로 바치려 하고, 한호는 범의 동굴에 갇혀 지내며 상황이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마을 사람들의 계략으로부터 범을 지키기 위해 약을 먹게 된 한호는 죽음 같은 잠에 빠지고, 한호를 살리기 위해 범은 그와 짝짓기에 가까운 행위를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