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잡힌 생

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Seracs
키워드 : 궁정물, (약)피폐, 고급진 마라맛, 대대로 좋아하는 (수)맛집, 미인공, 집착공, 연하공, 제자공, 황제공, 다정수, 스승수, 단정수, 굴림수, 왕족/귀족
작품 소개

말단 군인의 신분으로 제국 변방의 야전 부대에서 근무하던 테베는 황손 리비우 에우리딘의 검술 교육관이 되어 황궁에 입성하게 된다.
테베는 배후인물의 지시를 받고 황가에 접근한 것이었으나, 자신의 어린 제자를 둘러싼 가혹한 환경에 마음이 흔들린다. 리비우 또한 다정한 어른인 테베에게 의지하며 점차 마음을 연다. 하지만 그들 사이의 평화는 황제의 계략에 의해 곧 깨어지고 만다.
씻어내기 힘든 굴욕과 상처를 안고 황무지로 쫓겨난 리비우는 자신의 자리와 사람을 되찾기 위해 힘을 키우고, 7년의 시간이 흐른 뒤 개선장군의 대우를 받으며 환궁하는데…….

“리비우 님이 제게 느끼는 건 사랑이 아니에요.”
“내가 너한테 느끼는 게 사랑인지 복수심인지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왜, 사랑이 아니라고 인정하면 널 놔주기라도 할 것 같아? 천만에. 내가 뭘 느끼든 간에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 네가 고향이라고 부르기도 싫어하는 나소르나, 내 조부가 묻힌 땅 밑이 아니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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