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이스터에그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잔잔물, 미남공, 다정공, 연상공, 미남수, 연하수, 후회수
작가 : 이스터에그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잔잔물, 미남공, 다정공, 연상공, 미남수, 연하수, 후회수
작품 소개
어머니의 남성 편력과 자신에게 집착하는 남자에게 질린 정호수(수)는 군 전역 후 대학에 복학하지 않고 런던으로 떠난다. 그리고 어학원을 다니며 호텔 세탁실 등에서 일하며 부지런히 워홀러로서의 생활을 이어가던 호수는 현지에서 만난 사람의 소개로 햄스테드에 위치한 ‘카페 메도우(Cafe Meadow)’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 카페에 손님으로 방문한 작가 겸 저널리스트 대니얼 라이트(공)과 얽히게 된다. 호수는 은근한 구애를 계속하는 대니얼을 경계하며 그의 호의를 일부러 외면하지만, 예정보다 일찍 귀국하게 되자 대니얼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와 런던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하기로 한다.
“나도 이해가 안 돼.”
“…….”
“왜 이렇게까지 당신에게 마음을 빼앗긴 건지.”
“……감정을 이성적으로 설명하려 들지 말라고 당신이…….”
“그랬죠. 내가 당신에게 그런 말을 했었죠.”
자신이 한 말을 돌려주는 게 재미있다는 듯 낮게 웃는 남자의 눈꼬리가 가늘게 접혔다.
“피할 수 없는 감정이 나를 여기로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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