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전제로 결혼합시다

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김필립
키워드 : 현대물, 서양풍,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계약, 미남공, 다정공, 사랑꾼공,
미남수, 무심수, 상처수, 능력수, 구원
작품 소개

“정략 결혼을 합시다. 단, 연애하는 조건으로.”

알렉산더는 가문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메이즈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는 쉽게 협조해주지 않고, 최후의 수단으로 진탕 취한 메이즈와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혼인신고서를 들이미는 알렉산더에게 메이즈가 말한다. 결혼하자고. 단, 연애를 조건으로.
…그러면 연애결혼과 다를 게 뭔지. 혼란스러워하는 알렉산더에게 메이즈는 아주 다정하게 웃는다.

“사랑 없는 결혼은 하기 싫어서요.”
“…그러면 당신을 사랑하라는 얘깁니까?”
“싫은가요?”

알렉산더에게는 선택권이 없다. 이 결혼에는 사랑이 동반될 것이다. 죽음이 그들을 갈라놓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