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교배

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잔희
키워드 : 현대물, 수인물, 개X인간, 박쥐X인간, 늑대X고양이, 단편집
작품 소개

[개와 인간의 경우]

마약딜러인 부부 아래에서 운반책 역할을 하는 개.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배달을 마치고 돌아온 집에선 죽어가는 엄마, 아빠와 마약 공급자인
지강혁이 개를 기다리고 있다.
지강혁은 부부가 빼돌린 약의 행방을 묻지만 개는 알지 못한다.
당연히 지강혁은 이를 믿지 않고, 이어진 추궁 끝에 결국 칼까지 맞은 개는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기절해버리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눈을 떴을 때 개는 온몸으로 스미는 냉기를 느낀다.
실오라기 하나 남지 않은 몸으로 허름한 창고에 쓰러져 누운 개.
그의 앞엔 지강혁이 서있다.

“헤픈 인간은, 꽤 편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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