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하여난
키워드 : 현대물, 헌터물, 추리/스릴러, SF, 미인공, 귀염공, 연하공, 존댓말공, 미남수,
능력수, 강수, 초능력, 사건물, 시리어스물
작가 : 하여난
키워드 : 현대물, 헌터물, 추리/스릴러, SF, 미인공, 귀염공, 연하공, 존댓말공, 미남수,
능력수, 강수, 초능력, 사건물, 시리어스물
작품 소개
어느 날 새벽, 논산의 한 빌라에서 울리는 괴상한 소리에 주민들은 잠에서 깬다.
피투성이 욕실, 목에 구멍이 난 채 사망한 소방관.
목격자도, 증거도, 이렇다 할 원한 관계도 없는 살인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교향곡뿐.
각성자가 범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에, S급 치유계이자 프로파일러로 투입된
서주안.
그런데, 이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처리실에 모인 인물들은 모두 일련의
사건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주안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범인을 검거하는 것, 둘째는 베일에 싸인 특수처리실을 조사하는 것.
그러나 자신을 차도훈이라고 소개한 특수처리실장은 첫 만남부터 주안을 노골적으로
적대시하며 시비를 건다.
주안은 애써 협력하려 하지만, 그는 되레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으며 급기야 도발하는데.
“번호 줄까요?”
……미친 새낀가?
*
“사람 간 기본 예의란 게 있어.”
“아하, 그렇게 예의를 지키시느라 문자를 씹는 거구나.”
주안은 기가 막힌다는 듯이 대꾸했다.
“내가 언제 씹었다고 그래? 답장했잖아.”
“네 시간 뒤에요? 형 지금 백수잖아요. 할 일도 없는데 하루의 6분의 1 동안 답장 안 하는
건 씹는 거랑 다름없는 거죠. 그것도 읽씹.”
(……) 진심이냐는 듯 쳐다보자 녀석이 고집스럽게 시선을 맞부딪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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