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메모장이 되었습니다

소설 작품개요
장르 : 로맨스판타지
작가 : 여름작
키워드 : 판타지물, 가상시대물, 현대물, 헌터물, 게임빙의, 차원이동, 운명적사랑, 역하렘, 다정녀, 능력녀, 걸크러시 순정남, 계략남
작품 소개

마력량 최대 도달이라는 히든피스를 통해 게임팩의 존재가
새로운 세계로 갈 열쇠라는 걸 알게 된 소르하.

미래를 위해 깐깐하게 선택하려 했지만 소르하가
고른 게임팩은 선택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강제로 넘어간 것도 억울한데 사람으로 빙의시킨 것도 아니다.

깨닫고 보니 소르하는 ‘대현자의 의지’라는 전설급 아이템,
스프링 달린 메모장이 되어 있었다.

답 없는 상황에 마음을 둘 곳은 딱 하나.

대현자님을 꾸며주겠다고 크레파스를 가져온 이 게임팩의 주인공,
일곱살 이나트 베르크하임이었다.

[파란색을 좋아해.]

“파란색이요? 잠시만요.”

즉각 파란색 계열의 크레파스가 선별되어 밖으로 꺼내졌다.

[별도 같이 그려줄래? 내가 별모양을 좋아해서.]

“네!”

요구하는 대로 척척 맞춰주는 이 세심함.

그렇지만 이나트가 이렇게까지 자신을 신경 써주는 건
부모님을 잃고 의지할 데가 없는 환경 때문일 거라고, 소르하는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소르하는 결심했다.

나라도 이 꼬맹이를 잘 케어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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