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끼치는 고백에 설레는 방법

소설 작품개요
장르 : BL
작가 : 밤꽃꿀빵
키워드 : 현대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첫사랑, 울보공, 다정공, 헌신공, 대형견공, 짝사랑공, 순진공, 귀염공, 미남수, 까칠수, 무심수, 상처수, 후회수, 집착수, 대학생, 달달물, 일상물
작품 소개

나만 졸졸 쫓아다니는 개새끼가 있었다.
시도 때도 없이 꼬리만 흔들고 내가 욕을 하고 발길질을 해도 좋다고 쫓아다니는 그런 덩치만 큰 개새끼.
오해하지마라. 진짜 동물 학대가 아니라 차문호 새끼 얘기니까.

소꿉친구인 주제에 10년이나 불알친구를 좋다고 쫓아다니는 놈을 무시했다.
그놈이 나를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그놈이 이제 나를 포기했단다.
그러든가 말든가. 이제는 뽀뽀하고 싶다고 징징거리지 않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너 지금 뭐 해?”
“응? 소개팅 주선해주고 있잖아.”
“아니, 너 말고. 차문호 너는 왜 그걸 처듣고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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