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에게 바치는 속박

소설 작품개요
장르 : 로맨스판타지
작가 : 서동월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오해,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여공남수, 운명적사랑, 조신남, 다정남, 순진남, 능력녀, 계략녀, 다정녀
작품 소개

#여공남수 #공작여주 #인어남주 #짝사랑 #삽질
#다정여주 #집착여주 #계략여주 #귀염뽀짝남주 #순진남주 #도망남주

한 여자가 그를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너무 집요해서 한입에 집어삼켜질 것만 같은 시선이었다.

*

“보내달라고 이러는 건가요?”

공작의 이름을 그대로 부르는 자는 지금 그밖에 없다는 걸 알고는 있는지. 오로라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동자를 바라보다가 밀렌디아의 입술로 시선을 떨어뜨렸다.

“울지 마십시오. 어차피 안 보내줄 거니까.”

오로라가 엄지로 그의 입술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
.
.
네 반짝거리는 눈동자는 단 한 번도 그 옆을 향하는 일이 없었어. 그곳에 너를 바라보고 있는 내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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